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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춘천북부노인복지관 - 12학번 안0애
내용

Q.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림성심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춘천 우두동에 위치한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는 12학번 안다애입니다.

 

Q.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복지관 경로식당 담당자로서 지역내 어르신들이 양질의 급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영양사업무는 물론 배식봉사자관리, 보조금신청, 주부식비결제 등 영양사업무 이외의 일도 하고 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취업기준과, 그 취업기준에 따라 어떤 노력을 해오셨나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관련 면허증, 자격증 소지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영양사 일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영양사면허증을 소지하여야하고 그 외 위생사면허증, 한식조리기능사자격증 등 서포터해줄 자격증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 곳에 입사하려고 면접을 봤을 때 많은 면허, 자격증이 보탬이 되었습니다. 현재 소지하고 있는 면허, 자격증 때문에 채용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학교에 재학 중일 때 교수님들께서 많은 자격증을 따야한다며 특강을 해주시고, 보게 하셨는데 그 때는 정말 하기 싫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나의 역량을 평가하고 공식적으로 인증되어있는 무언가는 면허/자격증이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가능한 많이 취득하면 언젠가는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Q.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현재 식영과를 다니면서 내 길이 이게 맞는 건가? 졸업하고 뭐하지? 과를 잘못 온 것 같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 일 거에요. 저 역시도 그 시기에 그런 생각을 수도 없이 많이 했었고 지금도 가끔씩 드는 생각이죠.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직업으로 쉽게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영양사라는 직업이 매력이 있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식판하나로 영양사의 역량을 평가하고 지적하고, 좋다 또는 싫다가 정해져요. 그 식판 하나가 나오는 것이 아주 쉽게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그 식판 하나가 나오기까지 우리 영양사들은 너무나도 많은 일을 해요.(솔직히 저도 일하면서 깨달을 부분이에요^^) 그렇게 쳇바퀴 돌 듯 무기력하게 일을 하다가도 그 한 끼를 먹고 고마워하고 기분좋아하는 고객들의 얼굴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 하는 것이 행복하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지만 그것은 저의 욕심일 뿐, 그저 내 자리에서 그들의 만족스런 점심을 위해서 묵묵히 일하면 언젠가는 조금 알아주지 않을까요? 후배님들도 지금의 자리에서 할 수 있을 때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을 한다고 해도 해야 하는 것이니까 웃으면서 좋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이 과를 나와서 후배님들이 무엇을 하기싫어하고 좋아하는지 다 알거든요. 그리고 실습만큼 중요한 것도 없으니 어느 기관에 실습을 가던지 잘 배워 놓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놓으면 후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에요. 열심히 준비해서 꼭 나중에 봤으면 좋겠어요 : )

 

- 한림성심대학교 입시특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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